필로소피 랩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명인간 - 윤리 나만이 아는 일, 기업의 술책, 정치가의 번지르르한 거짓말. 이들은 모두 기게스의 반지가 낳은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결과가 아닐까? 오늘은 플라톤의 Invisibility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아래의 상황을 상상해보시고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시죠.. 길을 걷던 당신에게 한 수상한 사람이 마법 반지를 선물합니다. 이 반지는 사람을 완전히 투명하게 만드는 힘을 지닌 반지입니다. 이 반지만 있다면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당신의 마음대로입니다. 아무도 당신을 보지 못하니까요. 이제, 이 반지로 무엇을 할 건가요? 이 반지의 힘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요? 이 기게스의 반지 이야기는 플라톤의 저서 "국가"에서 등장합니다. 책의 등장인물 "글라우콘"은 이 힘을 손에 넣으면 냉큼 자기 잇속을 차리는데 쓰리라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